Minecraft Modification

[운송의 혁신! 펑키 로코모션] 0강 - 소개

강좌/기술 계열/Funky Locomotion
[주의] 이 글은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UNICODE가 이 글을 좋아합니다!)

0.0 운송에 대하여

모드들은 다양한 운송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기초적인 써멀 다이나믹스만 해도 에너지, 아이템, 유체를 운송하고요. 그러나 대부분의 모드들은 이 세 가지 요소만을 운송합니다. 다른 것이라고는 기껏해야 사파리넷이나 황금줄을 이용한 엔티티 운송이지요. 그렇다면, 블럭은 무엇으로 운송할까요?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피스톤이 있지요. 끈끈이 피스톤은 심지어 블럭을 당겨줍니다!

그러나 피스톤의 심각한 단점 2개.
1. 한번에 한 블럭, 또는 한 줄의 블럭
2. 한번에 한 칸씩만
물론 1번은 슬라임 블럭으로 대충 해결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12블럭 제한이 걸립니다. 2번은 피스톤 엔진이라는 기구가 있지만, 피스톤 엔진은 제대로 만드려면 회로가 복잡해지고, 무엇보다 더럽게 느립니다.

0.1. 펑키 로코모션

그렇다면 모드에서는 이런 고민들이 해결되느냐?
그렇습니다.
펑키 로코모션(Funky Locomotion)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모드를 한 번이라도 써보신 분들은 이 모드가 추가하는 기능성 블럭이 단 5종류뿐임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최근에 텔레포터가 개발중인듯 한데, 알 게 뭡니까.)
그렇다면 제가 왜 시간을 들여서 강좌를 하고 있는가? 이 강좌는 1화로 끝날 것인가? 그렇지 않겠죠. 여러분은 레드스톤과 레드스톤 횃불, 리피터만으로도 엄청난 작품이 탄생하던 그 옛날의 마인크래프트 레드스톤계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펑키 로코모션 또한 응용성이 엄청난 모드입니다. 제가 이 강좌에서 각 블럭들의 기능만을 설명한다면, 그것은 리피터가 신호를 증폭시키고 지연시킨다는 사실만 설명하는 것과 같겠죠. 그래서 많은 응용 강좌들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강좌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