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mal Expansion 3] 0. RF의 이해
강좌/중단/Thermal Expansion 30. RF의 이해
0.0. RF의 도입
대부분의 기술모드라면 전력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다른 체계를 사용하지요. 제가 아는 전력만 해도 RF, MJ(죽음), EU, J, K 등 아주 많은데요, 이 중 단연 대세인 것이 바로 RF 전력입니다.
이 RF전력은 설정이 참 괴상합니다.
바로 이 레드스톤(사진은 써멀의 액체 레드스톤입니다)의 운동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설정인데요, 그래서 전력도 RF(Redstone Flux)(thaum의 플럭스 아닙니다.)입니다.
0.1. RF의 실제
0.1.1. RF의 생산
유형조합법님 말씀처럼 기술모드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발전입니다. 에너지가 있어야 광물도 정제하고, 채광도 하고, 조합도 하고, 자동 사냥도 하고, AE도 유지하죠. 즉 에너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반대로 에너지만 많다면 모든 게 가능하죠.
써멀 익스팬션의 발전기(Dynamo) 4개입니다. 써멀에서는 이 4개가 전부입니다. 다른 발전기들은 또 다른 모드. 오른쪽으로 갈수록 대체로 출력이 좋습니다.
네 발전기의 조합법들. (유형조합법(Shaped Crafting)이 보이는 건 기분탓)(사실은 노린 것)
자세한 건 발전기편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0.1.2. RF의 수송
에너지. 만들면 뭐합니까? 쓰려면 옮겨야겠지요? 써멀의 전선. 컨두잇입니다.
써멀의 세 컨두잇. 오른쪽으로 갈수록 전송량이 많습니다. 반면 만들기 힘들어지죠.
세 컨두잇의 조합법. 4번째 사진은 3번째 조합법의 재료입니다. 3번째 조합법이 낮설지요? 이것도 차차 알게 됩니다.
0.1.3. RF의 저장
에너지를 저장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만든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써야 합니다. 상당히 빡빡하고 힘들고 제약이 많은 전력이지요. (MJ의 멸망원인 중 하나) 당연히 편하디 편한 우리의 써멀에는 에너지 저장장치가 있죠. 바로 에너지 셀입니다.
써멀에는 4개의 에너지 셀이 있습니다. 역시 오른쪽으로 갈수록 저장량과 기타 스펙이 좋아집니다.
사실 써멀에는 에너지 셀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에너지 셀과는 좀 다릅니다. 그래도 소개는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조합법이 없는 크리에이티브 전용 셀입니다. 저장량은 무한이라 계속 뽑아 쓸 수 있지요. 말 그대로 크리에이티브 아이템입니다.
0.2. RF의 심화
이제 써멀 익스팬션이라는 모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원래 써멀은 빌드크래프트의 애드온이었고, MJ(Minecraft Joule)를 사용했습니다. MJ는 전력 누수 등이 있는 불편한 전력입니다. 써멀에서는 그 불편을 없애고 누수 없는 MJ를 만들었죠. 써멀은 극히 편리주의적 모드입니다. 그런데 빌드크래프트 측에서 MJ를 쓰는 모드들에게 누수 등의 빡빡한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강요했던 겁니다. 그 결과 써멀 익스팬션은 MJ를 거부하고, RF라는 새로운 전력 체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RF는 아주 편한 전력이었기 때문에 자연히 인기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모드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전력이 되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RF는 상당히 편하다는 겁니다. 이것 때문에 저도 써멀 공략을 굳이 쓰기 싫어했습니다.(사실 이미 공략이 많습니다!) 그래도 유형조합법님이 시키셔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지요. 그만큼 RF는 쉽습니다. 별다른 고려 없이 다 컨두잇으로 이어주면 끝. 터지지도 않고 누수도 없으니 참으로 편한 전력입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비현실적이다. 너무 모드계를 독식한다며 비난을 받기도 하죠. 아무튼 여러분들은 분명 편하게 RF를 쓰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RF를 쓰는 모드도 많아서 써멀 공략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써멀 익스팬션(Thermal Expansion, 열팽창)의 공략을 시작합니다.